중국어 교육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는 필수 선택이다”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어만으로는 주목 받을 수 없는 데다 중국 시장에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 때문인지 서울 시내 대부분의 사립초등학교에서 중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고, 고급 유치원에서도 1주일에 1~2회 이상 중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중국어교실이나 방문학습지 등 사교육 바람도 서서히 불어오고 있다.

우리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에게 영어에다 중국어까지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반감도 있지만, 10년 후를 내다본다면, 중국어 바람을 그저 방관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교육이야말로 미리 알고 준비하는 선견지명이 성공의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중국어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중국인처럼 발음할 것
영어의 경우는 원어민처럼 발음이 유창하지 않더라도 의사 소통이 가능하지만, 중국어는 중국인과 똑같이 발음하지 못하면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 중국인처럼 발음하기 위해서는 처음 언어를 배울 때 구강 구조에 따른 발음 훈련을 체계적으로 거쳐야 한다. 발음만 똑같아도 20%를 이룬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2. 사고의 틀을 바꿀 것
중국인들은 미국인과 마찬가지로 ‘주어+동사+목적어’ 순으로 생각하고 말한다. 문장 형식은 사고의 틀까지 바꿀 만큼 중요하다. 단순히 문장 몇 개를 암기하는 것만이 아니라 중국식 사고방식을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국어의 기본 원리를 구구단처럼 자연스럽게 익히면 쉽게 중국어를 말할 수 있게 된다.

3. 이미지로 공부할 것
모든 언어 공부가 마찬가지이지만, 사물을 보고 한국어로 떠올린 후 중국어로 번역해서 말하려다 보면 곧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다. 살아 있는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면 사물을 바로 중국어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그림을 보고 중국어를 연상하는 시각적 이미지 학습과 중국어만의 고유한 리듬을 못으로 익히게 하는 청각적 이미지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느긋하게, 그러나 꾸준히 공부할 것
언어는 결코 단시간에 완성될 수 없다. ‘몇 개월 중국어 완성’은 과장 광고일 뿐이다. 중국어 또한 느긋한 마음으로 천천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30분이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Case 2. 학원•그룹 수업

요즘 각 유치원이나 어학원에서는 어린이중국어교실을 개설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치원의 경우 주 1~2회 정도 중국인 회화 강사를 초빙해 수업을 진행하고, 방과 후 교실을 마련해놓기도 한다. 중국어의 독특한 성조 때문에, 아이들은 무척 즐거워하면서 중국어를 배우게 된다. 사실 학습 효과 면에서는 1:1 개인 수업이 더 나을 수 있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큰 편이기 때문에 학원이나 유치원에서의 단체 수업을 선호하는 추세. 위탁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연락하면, 교사와 교재를 함께 보내준다.

어릴 때 이러한 방식으로라도 중국어를 접한 아이들은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본격적인 중국어 공부를 시작할 때 훨씬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중국어 전문 어학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은 대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각 어학원별로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소수 정예반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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